부동산 강의 : 지기 17기(지방투자기초) 1주차 강의 후기

 

지기17기 1주차 강의 후기

안녕하세요. 진수도리입니다.

첫 주부터 설날 연휴로 시간 관리하기가 쉽지 않죠.

모두가 같은 마음일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저희는 더 중요한 일을 해야하는 이유가 있는 사람들이잖아요.

너무 멋지신 분들과 함께 해서

항상 배울 수 있고

어렵고 지치는 상황들을 이겨낼 수 있는

환경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번 지기 첫 강의는 항상 기본기의 정석을 다져주시는

제주바다님의 지방투자의 기준이었습니다.

A와 B 지역을 분석해주셨고,

감사하게도 둘 다 앞마당인 지역이어서

말씀해주시는 내용들이 잘 이해가 되기도 했고

저의 생각을 맞춰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번 강의에서 가장 중요하고

꼭 남겨봐야할 한가지를 뽑는다고 생각한 것이 있습니다.

지방과 중소도시 이야기를 하면 꼭 강조해주시는 부분이

신축! 바로 연식이죠.

그런데 우리는 계속 들어도 어렵기만 한 것 같습니다.

몇 년차까지가 신축이고?

이렇게 외곽에 떨어져 있는데도 신축이면 좋아하는지?

그렇다면 이 정도(중간) 생활권의 준신축이면 투자해도 되는지?

도대체 어느 정도의 감을 잡는다는게 어려운 점인 것 같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당연한 고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통찰은 쌓이지 않았는데 벌써 답을 찾으려고 했으니 말이죠.

지금이라고 통찰이 많이 쌓여서 단번에 감이 잡히거나 하진 않지만

강의를 꾸준히 들으면서 멘토님들과의 생각을 맞춰나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A와 B지역을 앞마당으로 만들고 분석해갈 때

이 쪽 생활권까지는 학교와 직주근접을 중요시하고,

이 쪽 생활권은 신축이 모여있는 택지가 형성되어있구나…

라면서 나름의 투자 우선순위를 정리해뒀습니다.

그런데 멘토님 강의를 들으면서

저의 ‘투자 우선순위‘의 오류가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분명히 표현도 ‘우선순위’라고 해놓고 행동은 그렇지 못 했던거죠.

OO의 매물만 죽어라 깎아달라고 하는 투자자 중 한명이었을 겁니다.

가치 대비 싼 물건을 매수해서

리스크를 대비하고

오를때까지 감당하며 기다린다.

분명 이렇게 배웠고

‘가치 대비 싼 물건‘ 으로 알려주셨는데

‘선호하는 물건‘ 또는 ‘좋은 물건‘ 을 싸게 사려는 것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싸게 사려면 ‘안 좋은 물건’을 사야된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지만

투자 우선순위에 맞게 시장을 트래킹 해야하고

이 과정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신 것 같습니다.

굉장히 중요하게 강조해주시는 내용인걸 배웠음에도

더 깊게 이해하고 행동으로 연결시키기까지는

겸손한 마음으로 꾸준히 부딪혀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소중한 인사이트를 강의를 통해서 배울 수 있어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BM : 투자 우선순위에 맞는 트래킹 단지 재선정, 낀 평수 매물 추가

연휴로 시간을 많이 뺏겼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소중한 가족들과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한 일이고

궁극적으로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이 쉽지 않은 투자의 길을 가기로 결심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새기면서

연휴 후의 일정도 빠듯하게 채워볼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습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