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를 알아보기 전에, 최근 높은 금리로 인해 얼어붙었던 부동산이 조금은 다시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수도권은 연속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런 시장에서 지방의 부동산은 어떻게 움직이는지 개별적으로 봐야합니다. 그럴려면 지역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그 안에 변화되는 지역의 입지 키워드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지역 이해하기의 첫 번째 글은 전주시 덕진구를 선정했습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고, 오래 전부터 한옥마을의 인기와 먹거리로 유명세를 타면서 국내 관광 명소로 많이 알려져 있는 지역입니다. 과연 전주시 덕진구는 지역적으로 어떤 입지 요소를 가지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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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입지 이해
전주시 인구
전주시는 65만 인구로 수도권 및 광역시를 제외한 중소도시 중에서 창원 101만, 청주 85만, 천안 65만 등 주요 도시로 꼽히는 수준이다. 전라권에서는 광주광역시 다음으로 주요 입지를 가지고 있고 완주군, 군산, 익산, 김제, 임실, 정읍, 남원, 부안 등 주변 위성도시와의 전출입이 상당히 활발하다.
전주시 직장
중소도시 중에도 종사자수/사업체수 모두 상당히 적은 편에 속한다.
이는 전주시 자체적인 직장으로 해결이 안되고 주변(군산,익산,김제,완주 등)의 교류로 인한 경제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전주시 내에서는 직주 근접의 영향이 크게 없을 것으로 이해할 수 있겠다.
전주시 학군
완산구보다 덕진구 성취도가 높게 평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학원가도 더 많음.
전주시 환경 (백화점)
전주시 백화점은 서신동에 1개밖에 없다.
2022년 국내 백화점 매출 순위를 보면 2.86억으로 43위의 순위이다. 구매력 있는 편은 아니다.
전주시 공급
공급은 3년간의 입주물량이 의미가 있기 때문에 23년~25년까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전주시는 완주군과의 교류가 상당히 밀접해있기 때문에 합쳐서 비교해봐야 합니다.
전주시 덕진구 이해하기
전주시 덕진구 생활권 순위
1. 에코&송천
– 전주 주민이 가장 선호하는 에코시티, 이마트 보유
– 오래전부터 유지되고 있는 상권과 학군이 모여있는 송천
– 송천의 아쉬운 구축이 에코의 신축이 들어서면서 해소가 되고, 생활은 송천과 연담화되어 주민들의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음
2. 혁신&만성
– 에코시티와 비교되는 생활권으로 군산, 김제, 익산 등 자동차 전용도로를 타고 외지 출퇴근이 용이한 장점
– 혁신에는 A급 준신축, 만성에는 S급 신축이 있어 아파트 수준도 높다.
– 학군, 상권 또한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 있어 생활권 내에서 대부분이 해결이 된다.
3. 호성&인후&아중
– 아중에 전주역이 위치해서 역 앞 상권이 형성되어 있긴 하나, 오래된 건물과 감소한 인구로 활발하진 않다.
– 인후부터 호성까지 이어진 동부대로로 지역 주민들의 이동이 자유로워 하나의 생활권으로 보여진다.
4. 팔복&여의
– 팔복동에 휴비스, 전주페이퍼 등의 공업단지가 이루어져 있으나 규모가 작아 전주시민들의 직장을 책임져줄만한 정도는 아니다.
– 여의동은 외곽, 작은 규모로 개발이 많이 안되어 있고, 최근 몇 년 간 준신축/신축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조금은 나아졌다.
전주시 덕진구 개발계획 (출처:2035년 전주시 도시기본계획)
– 균형개발을 고려한 발전축 구상
– 도시 성장 및 전북권으로 확장하는 방향으로 도시지원 기능배분 구상
– 광역교통체계와 부합하는 발전축 구상
1) 전주시 덕진구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2) 전주시 덕진구 부대이전부지도시개발구역
3) 전주시 덕진구 천마지구도시개발사업
탄소소재 국가산업은 19년부터 진행된 사업으로 전주시 주민뿐 아니라 각광받는 사업으로 진행중이다.
에코시티는 12년부터 진행된 개발로 23년 8월 마무리 예정으로 도심이 잘 형성되었다.
천마지구는 20년부터 진행된 사업으로 ’35사단’이 차지하고 있던 구역이며, 현재는 부대 이전은 완료되어 개발 사업이 진행중이다.
이번 글에서는 전주시 덕진구의 입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많은 지역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